[전문]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朴대통령 단독회동 후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남영희 김태은 기자 2015.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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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스1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스1


오늘 12시경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으로부터 대통령께서 만나시길 원한다는 연락을 받고 청와대에서 오후 3시부터 3시40분까지 만났다.

대통령은 이 시기에 장기간 출국을 앞두고 여러 현안에 대해 당대표의 의견을 듣고 싶어 만나자고 했다고 말씀했다. 저는 당 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께 말씀드렸다.



그에 대해 대통령은 잘 알겠다며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씀했다. 특히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길이라면 어떠한 조치라도 검토할 용의가 있고,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 진실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씀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뽑는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여러번 말씀했다. 아울러 공무 연금 개혁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꼭 관철시켜야한다고 말씀했다. 일자리 창출 법안들인 여러 민생법안들을 4월국회에 꼭 처리해달라는 당부를 여러번 말씀했다.



(질문: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 전달했나?) 내외에 분출되는 여러 주장에 대해 모두 다 말씀드렸다.

(대통령 답변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잘 알겠습니다, 다녀와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했다.

(야당이 주장하는 해임 건의 얘기는 했는가?) 야당에서 하는 것이라 우리가 얘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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