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오픈프라이머리 여부 오늘 결정할 듯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5.04.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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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교섭단체대표연설 첫 무대

새누리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 혁신안에 대한 당내 추인을 시도한다.

지난 2일 의총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픈프라이머리를 포함한 보혁특위의 혁신안 취지에 대해 대체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오픈프라이머리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신중론 역시 존재해 의원총회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 후보 가산점 부여, 석패율제 도입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제3차회의에 참석해 관련 정책을 논의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 8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진보적 보수'를 주창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만큼 오전 문 대표의 연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문 대표는 비판을 넘어 대안을 낼 수 있는 정책정당과 당내화합에 무게를 둔 연설을 중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과 새정치연합 민주정책연구원이 각각 상가권리금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차별화된 고민과 대책을 내놓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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