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이 27일 오후 2시 누적 기준으로 16조3803억원(15만3551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4조1549억원, 둘째날 4조454억원이 각각 승인된데 이어 사흘째인 26일에는 조기 소진 우려가 확산되면서 5조4842억원이 판매됐다.
금융당국은 한도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한도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증액하더라도 주택금융공사 자본금 확충,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 조절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