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9075만원 늘어난 33억92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영선 노동부 차관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논현동 빌딩의 공시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1억3881만원 오른 25억368만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다.
노동부 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는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으로 2억3645만원을 신고했다. 이재홍 고용정책실장(3억9542만원)과 권영순 노동정책실장(3억9974만원)도 3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하위에 머물렀다.
고용노동부 수장인 이기권 장관은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합쳐 전년보다 3451만원(3.1%) 늘어난 11억4715만원을 신고해 재산공개 대상 고용노동부의 고위공직자 15명 중에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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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영순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16억8655만원, 이재윤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8억4375만원,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7억5280만원,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6억9379만원, 전운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6억2603만원, 박길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5억807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 가운데 고영선 차관과 유길상 원장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빌딩 공시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각각 1억3881만원, 1억3030만원 늘어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반면 이재윤 사무처장은 예금액이 증가한 대신 작년 신고했던 모친 재산 2억5372만원이 타인 부양으로 인한 고지거부로 올해 신고에서 누락돼 1억6885만원이 줄면서 최고 감소액을 보였다.
◇고용노동부 고위공직자(산하기관장 포함) 재산 순위
1.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33억9268만원
2.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25억368만원
3. 신기창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25억125만원
4. 이우영 한국폴리텍 이사장 18억3440만원
5. 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17억9414만원
6.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16억8655만원
7.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11억4715만원
8. 이재윤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8억4375만원
9.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7억5280만원
10.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6억9379만원
11. 전운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6억2603만원
12. 박길상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5억8078만원
13. 권영순 노동부 노동정책실장 3억9974만원
14. 이재홍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3억9542만원
15.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2억36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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