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갈수록 늘어나는 가계 통신비를 걱정하는 가정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다. 특히 집전화의 경우,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요금과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돼 내지 않아도 될 요금을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쓰던 번호 그대로… 집전화 번호이동으로 저렴한 상품 바꾸기
◇기왕이면 결합상품으로 가입하는 게 이득
현재 통신사들이 출시한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형태의 ‘결합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휴대폰과 유선통신 서비스를 동일 통신사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집전화·초고속인터넷·유료방송 등 유선통신 서비스 중에서도 한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해 결합하는 것이 할인 폭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3~4월 이사철을 맞아 현재 사용 중인 유선통신 서비스의 결합 여부를 점검해보고 할인율을 최대화하면 가계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통화량 많다면 무제한 요금제
집전화에도 무제한 요금제가 있다. 집전화 사용이 비교적 많은 고객들이라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가령 하루 30분(시내 15분/시외 15분) 정도 통화할 때 1년간 내는 요금이 62만원 정도였지만, 국내 최저 단위의 집전화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가 월 2000원에 불과하다. 다만 휴대전화로의 통화료는 별도 발생하며, 유선간 통화 시 망외통화 (타사로의 통화)는 월 3000~5000분 수준으로 제한된다. 각사별로 무제한 요금제가 천차만별이니 일단 사용패턴을 잘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