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은 이날 총 16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은행별 금리는 2.5%~2.6%대에서 결정됐다. 기본형(전액 분할상환 및 만기까지 금리 고정)의 경우 2.55%~2.65%, 금리조정형(5년마다 금리 조정)은 2.53%~2.63%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기본형 2.55%, 금리조정형 2.63%로 가장 낮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각각 2.63%, 2.65%를 적용키로 했다. 대출원금의 70%만 상환하는 부분분할대출은 0.1%포인트가 가산된다.
본인이 전환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면 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전환대상으로 확인되면 기존대출을 받았던 은행의 콜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정확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