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선도 돌파…코스닥 '지붕뚫고 하이킥'

3월 16~20일 주간 코스닥 시황 및 투자자별 매매동향

3월 셋째주 코스닥지수는 64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640선을 눈앞에 두고 고점 논란이 나오며 강한 지지선이 형성되는 듯했지만 결국 마지막 날 640선 고지를 밟았다. 시장 활성화가 전망되는 바이오 종목의 상승세는 여전했고 삼성 갤럭시S6 효과가 기대되는 IT부품 종목도 힘을 냈다.

지난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5.83포인트(0.92%) 오른 640.08로 마감했다. 지난 18일 1.11% 하락했을 뿐 4거래일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72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코스닥의 추가 상승을 막았다.

외국인이 한 주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컴투스 로 집계됐다. 총 199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어 이오테크닉스 (117억원), 파트론 (105억원), ISC (74억원), 인터파크 (70억원), 아미코젠 (64억원), 매일유업 (51억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서울반도체 (186억원)다. 이어 파라다이스 (186억원), 하이로닉 (121억원), 내츄럴엔도텍 (111억원), 차바이오텍 (92억원), 위메이드 (71억원), 성우하이텍 (57억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CJ E&M으로 총 345억원이다. 이어 SK브로드밴드 (92억원), 메디포스트 (83억원), 에스에프에이 (63억원), 원익QnC (54억원), 에이씨티 (54억원), 콜마비앤에이치 (43억원), 메디톡스 (40억원)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지난주와 같은 다음카카오 로 769억원어치다. 이어 토비스 (86억원), 이오테크닉스 (85억원), 원익IPS (71억원), 셀트리온 (68억원), GS홈쇼핑 (64억원), 녹십자엠에스 (58억원), 위메이드 (54억원)순으로 팔았다.


한편 한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위노바 (32원 0.0%)로 64.43% 올랐다. 이어 비아이이엠티 (54.40%), 오리콤 (44.73%), 아남정보기술 (43.79%), 네이처셀 (40.92%), 차디오스텍 (38.00%), 서울신용평가 (35.45%), 에스앤더블류 (31.78%)이다.

이에 반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에스티오 (29.60%)다. 이어 루보 (26.83%), 광진실업 (26.52%), 대호피앤씨우 (20.52%), 케이엘티 (18.46%), 와이즈파워 (18.45%), 아이넷스쿨 (16.16%), 텔레필드 (15.31%), 파워로직스 (15.08%)순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