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요법/ 사진=flickr](https://thumb.mt.co.kr/06/2015/03/2015032013550921722_2.jpg/dims/optimize/)
20일 오전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키워드 '인공뇌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서울 모 대학병원 의료진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입을 모아 말했다.
의사들은 가수 치타가 받은 치료는 인공뇌사가 아닌 '저체온요법'으로 보고 있다. 저체온요법은 이건희 삼성 회장도 받았던 치료방법.
이어 "이건희 삼성 회장도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초반에 저체온요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혈액이나 산소가 쓸데없는 장기로 안 가고 꼭 필요한 뇌로만 가면서 뇌 회복이 빨라지는 원리"라고 덧붙였다.
저체온요법보다 약물치료를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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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웅 청송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는 "저체온요법이 활성화된 건 2~3년 전부터로 얼마 되지 않았다"며 "치타가 9년전 사고를 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펜토바비탈과 같은 마취제를 고용량 투약해 인위적인 혼수상태를 만드는 약물요법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치타는 17세때 대형버스에 치이는 사고로 부상을 당했고 치료를 위해 인공뇌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3/2015032013550921722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