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정치개혁특위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이종훈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 우윤근 원내대표. 2015.3.17/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3/2015031715517699249_1.jpg/dims/optimize/)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개특위 위원을 확정했다. 여야 각 10명씩 총 20명의 의원으로 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9명, 정의당 1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 간사를 비롯해 3선 박영선·유인태 의원과 초선 백재현·김상희·신정훈·김윤덕·박범계·김기식 의원 등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위원으로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포함됐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선거구 변경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의원은 배제한다는 합의문 정신에 따랐다"면서 "국민의 시각에서 선거제도 개편 및 선거구 획정을 비롯해 정치구조 개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심도 있게 모든 사안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양당 원내대표는 향후 정개특위 일정에 대해서 "내일(18일)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할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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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됐던 농어촌 지역 의원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 서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농어촌 지역을 특별히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전남, 전북 등 지역별로는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농어촌 지역 의원들이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정개특위에서 충분한 의견 개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개특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