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이병석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5.03.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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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누리당 정문헌, 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 간사

국회가 17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에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 간사엔 정문헌(새누리당)·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선정됐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이 명단을 확정했다. 정개특위는 여야 각 10명씩 총 20명의 의원이 포함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이 위원장과 정 간사를 비롯해 김회선 김명연 경대수 박민식 여상규 박대동 김상훈 민현주 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 간사를 비롯해 박영선 유인태 백재현 김상희 신정훈 김윤덕 박범계 김기식 의원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위원으로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가 포함됐다.



이종훈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은 "여성위원 한분이 들어가고 동시에 보수혁신특위에서 활동하신 분을 포함시켰다. 지난달 10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의해 통폐합 지역구 의원은 배제하자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변인은 "여야 지도부 주례회동 합의문에서 선거구 변경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의원은 배제한다는 합의문 정신에 따랐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선거제도 개편 및 선거구 획정을 비롯해 정치구조 개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심도 있게 모든 사안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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