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리얼미터
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경제성장, 경제민주화, 인권증진, 민주주의 발전, 통일 등 모든 국가 과제 분야별 적합도조사에서 문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동응답전화(IVR)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임의번호 걸기)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p)다.
저소득층을 비롯한 국민들을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분배를 가장 잘 실현시킬 지도자 역시 문재인 대표가 24.8%로 박원순 서울시장(19.9%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반기문 총장(10.9%)이 3위, 김무성 대표(8.0%)가 4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지를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대표(32.3%)가 30%에 올라서며 두 달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반기문 총장은 18.6%로 2위를, 김무성 대표는 10.5%로 3위에 올랐다.
자료제공=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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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국가과제'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최우선 과제로 이같이 응답했다. 4~6위는 '고용 증대'(10.5%), '남북 평화와 통일'(8.2%), '차별해소·인권증진'(6.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답했다. 40대(39.6%)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30대(34.8%), 20대(30.3%), 50대(24.4%)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 의견이 높았다. 경기·인천(33.3%)과 대전·충청·세종(30.3%)에서 높게 나타났고 광주·전라·제주(21.8%)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