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미스는 이날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 도중 돌연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고미스는 "지금은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br>
5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미스는 "내 건강을 우려하는 팬들을 안심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화이트 하트 레인 경기장의 '악몽'이 재현될 뻔한 순간이었다. 3년 전 볼튼 원더러스 소속 파브리스 무암바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FA컵 8강전을 치르던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불명에 빠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미스는 "최근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프랑스를 자주 오갔다"며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유감"이라며 "이제 정리가 됐다. 쾌유를 빌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미스는 이날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