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은 4일 본사인 시그나 코퍼레이션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그나360°웰빙지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한국인의 웰빙지수는 30대가 59.9점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한국의 30대들은 재정적인 스트레스와 직장에서의 고충이 건강과 웰빙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라이나생명은 "일명 ‘낀 세대’로 불리는 30대의 경제적 여건, 불안정한 직장 생활과 불확실한 미래에의 두려움으로 전반적인 웰빙 수준이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30대들은 웰빙 전반에 대한 자기 평가 항목에서도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20대의 43%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30대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3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1년 전에 비해 웰빙이 더욱 나빠졌다는 답변이 3분의 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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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관련 질문에서도 직장 안정성, 급여, 가정과 일의 균형 등을 묻는 전 항목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모두 가장 부정적으로 답했다.
직장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불만족도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