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품종관리센터, 채종원 산 우수종자 15톤 공급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5.03.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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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조림사업에 이용되는 양질의 종자를 얻기 위해 조성한 채종원에서 얻은 우수 종자 15t에 대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약 50여 t의 종자로 4000 만 본 가량의 묘목을 생산해 여의도 면적의 70배 크기 규모인 2만 ha에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채종원 산 종자는 약 30∼40% 가량 이용된다.

채종원 산 종자는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한 종자로 일반 종자에 비해 성능이 2∼3배 뛰어나다.



국유양묘장과 시·도 지정 민간 위탁양묘장에 우선 공급하며 연구기관의 시험·연구용과 대북지원용으로도 제공한다.

수요대비 생산량이 부족해 아직까지 개인에게는 공급하지 않는다.

이상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올해부터 채종원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등 채종원 확대사업을 본격 추진해 품질이 더욱 개선된 신 종자 공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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