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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소지품을 훔친 혐의(특수강간 등)로 고등학생 조모군(17)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달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A양(19·여)과 동석해 술을 마시던 중 A양이 술에 취해 잠들자 인근 모텔로 끌고 간 뒤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반지 등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모든 범행 내용을 시인했지만 "처음 술을 마실 때까지만 해도 성폭행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