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역협회장 "대통령 비서실장 제안 받은 적 없다"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15.0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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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송별 기자간담회서 "당분간 다른 자리 맡을 예정 없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한덕수 무역협회장이 청와대로부터 제안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송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입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로써는 향후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대통령 비서실장직)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 현경대 민주평통수석부의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등과 함께 꾸준히 김기춘 실장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지난 13일 무협 회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연임 거절 의사를 밝히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한덕수 회장의 후임인 차기 무역협회장은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맡게 된다. 김 이사장은 오는 26일 무역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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