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월 임시국회, 법인세 정상화 논의가 최우선"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2015.02.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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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 여당의 저가담배정책 힐난해"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2월 임시국회는 '민생입법 최우선 국회'가 돼야한다"며 "법인세 정상화가 여야 간 최우선 논의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난 1년 내내 민생과는 전혀 관계없는 법안을 막무가내로 처리해야 한다고 우기더니 올해도 같은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13월의 세금폭탄', '14월의 건보료 폭탄'이 재발되지 않도록 봉급생활자의 세금부담을 덜고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 조세형평을 위한 세제법안을 반드시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심보육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영유아보육법, 상가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등을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오는 23일 공청회를 여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정무위 원안을 존중해 최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이와 함께 "(설 연휴 동안) 전통시장과 전철역 인근 먹자골목을 돌았는데 (국민들이) 서민증세, 건강보험료 개편, 청와대 인사 등에 대해 격앙돼 있었다"며 설 민심을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또 새누리당이 제기한 저가담배정책과 관련 "노인들은 질 낮은 저가담배 피고 건강해쳐도 된다는 이야기냐며 오락가락 정책을 힐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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