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1. 직접 담근 재래된장의 맛…용인휴게소(하행)의 '현미돌솥된장비빔밥'
2. 전국 휴게소 판매 1등의 위엄…덕평휴게소(상행)의 '덕평소고기국밥'
3. 여주휴게소(상행)의 '여주쌀 잔치국수'
쌀로 유명한 지역답게 면발을 고품질 여주 쌀로 만들었다. 밀국수 만큼의 쫄깃하지는 않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에 가볍게 먹기 좋다는 평이다. 쌀국수는 밀국수보다 소화가 잘 되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깔끔하며 무엇보다 칼로리도 낮아 살찔 걱정이 덜하다. 멸치육수가 담백하며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다. 가격은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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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주 한우의 맛을 시원하게 즐기자…문막휴게소(하행)의 '한우국밥'
휴게소 단골 메뉴 '한우국밥'. 차이점이라면 각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다는 것. 이곳 한우국밥은 원주의 특산물인 치악산 한우를 재료로 사용했으며 무를 첨가해 소고기무국의 시원하고 칼칼함을 더했다는 평이 다수다. 육개장과 비슷한 느낌이며 짜지 않고 빨간 국물 색에 비해 그렇게 맵지는 않다고. 콩나물을 많이 넣어 국물이 시원하다. 가격은 7000원. (원래 상행과 하행에서 같은 '한우국밥'을 맛볼 수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상행 휴게소의 업체가 바뀌었다. 상행 휴게소에선 소 한마리 전체를 도축해 목·등심 등 다양한 부위를 고루 첨가한 소한마리국밥을 판매한다. 가격은 8000원.)
5. 한우와 더덕의 아름다운 조화…횡성휴게소(하행)의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
횡성 한우에 쌉싸름한 더덕을 다져 노릇하게 구워낸 스테이크다. 고기 사이에 더덕을 다져 넣은 독특한 음식. 한우와 더덕이 함께 씹히면서 더덕의 향긋함과 한우의 육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버섯, 배, 사과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적당히 섞었으며 감자와 오렌지, 밥, 샐러드, 피클 등을 함께 담아내 웬만한 레스토랑 메뉴 못지 않다고. 횡성의 자랑 한우를 적당히 섞어 여느 레스토랑보다 훌륭하다. 한우로 유명한 지역에 맞게 휴게소 내에 횡성한우식당가를 따로 운영하고 있어 이 메뉴 외에도 다양한 한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의 가격은 1만원.
6. 소박하지만 깊은 맛…강릉휴게소의 '곤드레열무돌솥비빔밥'
영월의 특산품 곤드레 나물을 이용해 겨울철 별미인 돌솥비빔밥을 개발했다. 곤드레 줄기와 어린 잎을 이용해 건강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밑반찬과 국이 함께 제공된다. 따뜻한 밥에 양념간장을 비벼 먹고 다 먹은 뒤엔 돌솥에 누른 밥에 물을 담아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멋진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가격은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