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최고위원/사진=뉴스1제공
광주일고와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전남대 대학원 수산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 후반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시작으로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초대 통합 여수시장 등 지방 정치를 두루 경험한 주 사무총장은 2002년 여수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중도개혁통합신당 당대표 비서실장, 정동영 대통령 후보 조직본부장,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당내에선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김 전 공동대표는 주 최고위원에 대해 "막역한 친구 사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두텁다. 이 둘은 지난 2007년 5월 열린우리당을 함께 탈당,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창당하기도 했다.
친화력이 탁월하다는 평가와 동시에 조직 장악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07년 대선 당시 정동영 대선후보 캠프의 조직본부장에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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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지만, 당내 전남지사 후보경선에서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의원에게 아깝게 패하며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고배를 마셨다.
△전남 고흥(1952년) △광주일고, 성균관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여수시장 △17~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