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이완구)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에서 한선교 위원장이 청문회 일정 조정건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건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교)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과 '인사청문회 일정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6일 의결한 증인과 참고인은 오는 11일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한다. 이 후보자의 경기대 조교수 채용 의혹과 관련,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손종국 경기대 전 총장은 증인으로 결정됐다.
또 병역면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후보자의 차남과 관련, 당시 신체검사를 진행했던 서울지방병무청과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들도 증인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2011년 충남 천안 청당동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무용 전 천안시장과 홍인의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논란이 됐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대해선 '삼청교육대' 저자인 서영수씨와 최환 전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 위원을 참고인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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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일정이 변경되며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12일 오전으로 미뤄졌다. 임명동의안은 예정대로 12일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