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인한 성장

머니투데이 머니원 2015.02.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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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각각 3,737억원, 1,09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3.2% 늘어나는 것이다. 입장료 상승 등에 따른 허수 방문자 감소로 13년 4분기부터 방문자수가 역성장 했었는데 4분기 방문자수는전년동기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예상돼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롭액은 방문자수와 인당 드롭액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한 1조 5,441 억원으로 전망한다.
홀드율은 전분기와 유사한 22.6%(-0.1%p QoQ)로 예상돼 높은 홀드율이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는 것은 두자릿수 매출 증가와 전년동기 통상임금 관련 우발채무 542억원 반영에 따른 기저 때문이다.

강원랜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양호해, 2014년 말 기준, 순현금은 1조 7천억원 수준(투자자산 가치 포함)으로 추정된다. 현재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이나 2017년 개장 예정인워터파크 사업 외에는 구체화된 장기 투자 플랜이 없다. 작년 11월 중순에 장기간 공석이었던 대표이사가 선임되었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원이 될 신규 투자 계획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또한 풍부한 보유 현금으로 배당을 지속적으로 상향할 가능성이 크다.
순현금 활용 방안에 대한 명확한 전략 제시가 주가 상승폭 확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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