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처음 20%대로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5.01.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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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이다. 최근 청와대의 미온적인 인적 쇄신과 연말정산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날 29.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6%였다.



26일에는 긍정 평가가 30.1%, 부정 평가가 62.0%였으나 하룻새 더욱 악화됐다.

지난주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 부정 평가는 58.3%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줄곧 40% 이상을 유지했으나 최근 30%대로 떨어진 뒤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6∼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합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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