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ECB 기대감 등 대외 호재에 1930선 회복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5.0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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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시황]

코스피, ECB 기대감 등 대외 호재에 1930선 회복


1월 넷째주(19~23일) 코스피는 각종 대외 호재로 193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19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피는 지난주 말 대비 47.96포인트(2.54%) 오른 1936.09에 마감했다. 주 초반 국제유가 급등으로 1900선을 회복한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주중 영향을 미치며 장 중 1940선까지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총 103억 원 상당 물량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2375억 원 상당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전력 (20,800원 ▲450 +2.21%)으로 923억 원 상당 사들였다. 그 뒤 LG화학 (357,500원 ▼500 -0.14%)(702억 원),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568억 원), 하나금융지주 (60,700원 ▼200 -0.33%)(473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놓은 종목은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로 총 1862억 원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726억 원), 기아차 (104,800원 ▼100 -0.10%)(562억 원), 현대모비스 (221,500원 ▼5,500 -2.42%)(516억 원)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로 순매수대금은 2287억원 규모였다. 현대모비스 (221,500원 ▼5,500 -2.42%)(721억 원), SK이노베이션 (118,700원 ▼1,900 -1.58%)(611억 원), 아모레퍼시픽 (152,200원 ▲5,400 +3.68%)(473억 원)도 기관이 많이 담은 종목들이다. 반면 기아차 (104,800원 ▼100 -0.10%)는 1379억 원으로 기관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현대차 (254,500원 ▼4,500 -1.74%)(1054억 원),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675억 원), 현대위아 (52,600원 ▼300 -0.57%)(658억 원)가 뒤를 이었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세기상사 (6,000원 0.00%)로 73.9% 뛰었다. 이화산업 (12,820원 ▲100 +0.79%)(60.38%), 코아스 (1,070원 ▼27 -2.46%)(44.88%), 한창 (1,254원 0.00%)(41.70%) 도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가장 큰 폭 하락한 종목은 현대페인트 (95원 ▼60 -38.7%)로 28.62% 떨어졌다. 그 뒤 STX (5,650원 ▼30 -0.53%)(23.55%), 이필름 (1,392원 ▲237 +20.52%)(17.81%), 바다로3호 (1,950원 ▲10 +0.5%)(17.81%), 현대위아 (52,600원 ▼300 -0.57%)(12.67%)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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