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5/01/2015012309347624829_1.jpg/dims/optimize/)
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가공된 자료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사례를 은폐, 왜곡하며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의장은 "현재 가치가 아니라 평가 당시의 가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편법을 사용하거나 불확실한 미래 가치를 현재 가치로 환산했다"며 "현직을 이용한 수치 왜곡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전날(22일) 만나 기관보고 증인 채택에 대해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권성동 여당 간사는 기관의 현직 기관장이나 임원, 장·차관, 실무자를 기관보고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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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영표 야당 간사는 현직 뿐 아니라 실제 이명박 정부시절 자원외교에 관여한 전직 기관장 등을 모두 불러야 한다며 맞섰다.
여야 간사는 2~3일 후 다시 만나 기관보고 증인채택에 대해 추가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