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연말정산 논란 증세로 이어질 문제 아냐"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5.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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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야 공동 책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성 탄소 공장을 방문해 탄소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2015.1.22/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성 탄소 공장을 방문해 탄소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2015.1.22/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연말정산 논란이 증세로 연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무성 대표는 2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정산 문제는 설계의 잘못으로 시작된 만큼 바로 증세 논의로 이어질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연말정산 소급적용 방침에 여당과 정부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원한다면 소급 입법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대통령 사과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문책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2013년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공동 책임"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법인세를 올리자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법인세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어떻게 갖추느냐의 문제"라며 반대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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