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영한 靑 민정수석 '국회 운영위 불출석 사유서'

[the300] 김영한 수석 "비서실장 운영위 참석으로 긴급 상황에 대비할 필요"

사진=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불출석사유서/ 사진=하세린 기자

이른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문제를 다룰 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수석은 불출석 사유서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일 운영위원회 참석으로 부재 중인 상황이므로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고, 전국의 민생안전 및 사건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도 있어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밖에도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비서관 등이 대통령 수행 일정과 관련해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일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야당은 출석하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만 총무비서관 외에 김영한 민정수석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의 출석도 요구하고 있으며 여당은 전례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