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제3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린 가운데 가족 단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음껏 눈꽃추억을 만들고 있다.(남원시 제공) 2014.12.26/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낮부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적설량(31일 0시~1월1일 밤12시)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 독도 등이 10~40cm, 전라도 서해안은 5~15cm, 충청도와 경북북부내륙은 3~8cm다.
예상 강수량(31일 0시~1월1일 밤 12시)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에서 5~20mm, 그 밖의 지방에서 5mm내외다.
한편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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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9도로 30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오전에 0.5~3.0m로 일다가 오후에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새벽에 서해상, 낮에는 동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강원도영동이 '좋음'(일평균 0~3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에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3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0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5~4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8~6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5~0도, 최고강수확률 90%
-충청남도: -3~2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북도: -9~5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남도: -3~9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3~7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3~4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0~7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7~12도, 최고강수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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