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유승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층을 지키고 중산층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수권정당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중도로 가자고 하는 것은 당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확실하게 약자의 편에서 '을'을 지키는 정당으로 당의 진보적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천제도와 관련 "예비선거 전에 반드시 공천룰을 확정해 예측 가능한 공천제도를 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노인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연금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노인 정책을 강화하고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모두와 소통할 수 있어 계파 극복의 적임자"라며 "계파에 줄서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에서 줄서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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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3년간 전국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적 약자인 여성당원의 지위 향상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싸웠다"며 "여성당원이 아니라 모든 당원을 위해 일하며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