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현대그린푸드, 지주회사 프리미엄 가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4.12.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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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현대그린푸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역할 증대로 프리미엄 가능' 입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4,395원 ▲165 +3.90%)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자체적으로 단체급식, 현대백화점 식품코너, 식자재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현대그린푸드가 앞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역할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앞으로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 증대를 위해서라도 현대그린푸드의 성장이 필요하고 그룹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12.1%를 비롯해 현대홈쇼핑 15.5%, 현대드림투어 100%, 현대H&S 100%, 현대리바트 28.5%, 현대LED 51%, 씨엔에스푸드시스템 100%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삿리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주주는 정교선 15.3%, 정지선 12.7%, 정몽근 2%, 현대쇼핑 7.8%, 국민연금 9.2%, 미래에셋 7.4%, 자사주 10.7%, 기타 35% 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앞으로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사업지주회사로서 역할이 증대될 수 있다. 앞으로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 증대를 위해서라도 현대그린푸드의 성장은 필요하고 핵심계열사로서 그룹 내에서 기업가치 증대와 더불어 위상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식품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성장동력의 한축인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적으로 단체급식, 현대백화점 식품코너, 가정용 및 기업용 식자재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결자회사는 여행, 임대,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을 영위한다.

올해 3분기 누적 현대그린푸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단체급식이 30.3%, 가정용 식자재유통이 22.7%, 기업용 식자재유통이 13.5% 등이다.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은 위탁시장 비중 증가로 인한 단체급식 시장 성장 수혜로 매출 성장 및 캐귀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용 식자재유통 사업은 단체급식시장의 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정용 식자재유통 사업은 2015년 판교에 백화점 신규출점, 김포와 송도 아울렛 출점이 예정돼 있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자체적인 실적 성장과 그룹 내 지주회사 프리미엄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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