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창업지원단,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https://orgthumb.mt.co.kr/06/2014/12/2014122610467418577_1.jpg)
"우리 자매가 이렇게 긴 시간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박기내, 타대학 캠프 신청 참여자)
"퇴직후 같이 창업을 준비하는 우리 중년부부에게 소통측면에서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었다"(이말순, 이문회, 대학 외부 신청자)
경기대 '가족과 함께하는 창업캠프'는 청년창업의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가족들의 창업에 대한 편견과 반대라는 아이디어에서 기획됐다. 지난달 개최한 첫번째 캠프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두번째 캠프는 참여 인원을 타 대학과 지역사회로도 대폭 확대해 진행했다.
캠프는 청년 창업가 4명이 들려주는 창업과 취업스토리를 통해 창업과 취업이 일맥상통한 것임을 알리는 '창업 토크콘서트', 가족들에게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창업상견례' 등 알차게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업아이템 구상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뜨거운 열기를 밤늦게까지 이어갔다.
![캠프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https://orgthumb.mt.co.kr/06/2014/12/2014122610467418577_3.jpg)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단순히 지식 전달과 창업 성공비결에만 중점을 두었던 기존 캠프와 달리 창업에 대한 거부감 해소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창업마인드을 향상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인상적이었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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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 경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사회전반적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어려운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다"면서 "경기대는 가족들이 청년 창업가들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교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의미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가족과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아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광희 경기대 창업지원단장](https://orgthumb.mt.co.kr/06/2014/12/2014122610467418577_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