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18일(08:5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에스티큐브는 18일 미국MD앤더슨 암센터(MDACC: MD Anderson Cancer Center)와의 공동연구로 항암제 타깃물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구결과에 대해 공동 특허 등록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항체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6,250원 ▼170 -2.65%)는 MD앤더슨 암센터와 진행한 공동연구개발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다국적제약회사가 앞다투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면역조절 항암제 Anti-PDL1계열 타깃물질을 확보한 것이다. 에스티큐브는 MD앤더슨암센터와 공동연구에 대해 재계약을 체결했다.
면역조절항암제의 Anti-PD1/PDL1계열 등은 BMS, 머크, 화이자,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회사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크게 주목하고 있는 항원(Immune checkpoint)이다.
시장성이 넓고 의학계에서도 약효 검증이 이미 완료됐다. 에스티큐브가 개발하고 있는 PD-L1 계열의 항체는 현재 다국적제약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Anti-PD1 또는 PD-L1보다 타깃을 특정할 수 있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반면 부작용은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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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는 MD앤더슨 암세터와의 연구를 통해 Anti-PDL1계열뿐 아니라 다수의 의미 있는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 자문 전문로펌과 특허권출원 및 라이센싱아웃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