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전당대회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손학규계로 꼽히는 김 전 의원은 문재인계 친노 세력을 경계하는 4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박영선 의원도 최근 김 전 의원 지지에 나섰다. 이때문에 김 전 의원은 현재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전 비대위원의 3파전으로 예상되는 구도를 깰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2000년 16대 경기 군포 지역 국회의원으 회에 입성해 18대까지 3선을 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40%가 넘는 지지율을 얻기도 했다.
△경북 상주(46) △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 △87년 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 △91-92년 민주당 부대변인 △16대 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17대 의원 △18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