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KGP, 크라프트지 GR 인증 추진

더벨 김동희 기자 2014.1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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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진행중···국고 지원 등 혜택

더벨|이 기사는 12월16일(14:0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산업용지 전문 기업인 케이지피(KGP)가 포장용 크라프트지의 우수재활용제품(GR; 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신청했다.



GR인증은 국가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가 직접 부여하는 제도다. 제품별 품질 표준 및 공장심사기준을 제정해 종합적 품질관리시스템뿐 아니라 성능, 환경성이 우수한 재활용제품을 인증한다.

KGP (4,100원 0.00%)는 지난 10월 15일 크라프트지에 대한 GR 인증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인증은 신청서 제출일부터 90일 이내에 이뤄지게 된다.



이번에 인증을 신청한 크라프트지는 산업용 포장용지로 분류된다. 크라프트펄프로 생산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다.

중량이 많이 나가고 쏟아지기 쉬운 시멘트, 밀가루, 비료, 곡물, 사료 등의 포장에 주로 사용된다. 쇼핑백, 지끈, 종이테이프, 연마지(사포) 등에도 이용한다.

KGP (4,100원 0.00%)가 GR인증을 받을 경우 제품의 품질규격과 기준 제정 경비, 인증 신청 및 평가수수료, 인증마크사용 등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품질과 제조 공정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자금과 세제, 공공기관 우선구매, 포상 등의 혜택도 얻는다.

환경부의 공공기관 우선구매품목으로 지정되며 국방부의 '물품 및 용역 적격심사 기준'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과학기술진흥기금 융자사업에서도 우선지원 대상으로 분류된다.

KGP 관계자는 "GR인증 심사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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