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경봉, 해상교통관제사업 영역 진출

더벨 박제언 기자 2014.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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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규모 삼척 VT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더벨|이 기사는 12월11일(14: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전문업체 경봉이 해상교통관제사업(VTS)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



경봉 (2,805원 0.00%)은 19억 원 규모의 강원도 삼척시 호산항 해상교통관제(VTS) 구매 설치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도로교통, 항공, 항만, 전력관제센터 ITS 분야 사업 노하우(Know-how)를 갖춘 전문업체에서 해상교통까지 아우르는 기업이 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 삼척 호산항은 LNG수송선 등 대형선박의 운행이 잦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선통신으로 관제하던 것을 첨단 고성능 레이더시스템을 겸비한 해상교통관제센터로 탈바꿈하게 돼 국가 무역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사업기간은 12개월로 사업의 중점내용은 동해 항만권역 내 음영지역 해소와 관제범위 확장을 통해 선박운항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사업은 선박통항정보서비스 시스템이다. 레이더, CCTV, VHF등의 첨단 과학 장비로 관찰해 선장의 권한을 침해하거나 의무를 면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 운항을 위한 조언 또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상교통량의 폭주, 위험화물의 증가와 잠재적인 환경오염의 위험은 항만의 안전 또는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통항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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