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이 200안타를 때려낸 이후 심재학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 장면이 올해 골든포토상으로 선정됐다. /사진=뉴스1
서건창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특별상 부문에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골든포토상은 매년 가장 멋진 순간을 뽑아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골든 포토상은 지난 10월 17일 SK전에서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운 뒤, 서건창과 심재학 1루 코치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안타를 기록중이던 서건창은, 이날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면서 200안타 고지를 점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