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주입식 SOB meida 장치 모식도(펌프식 정화조)
건설기술연은 정화조 방류조(물을 모아 가둔 후 물을 흘려보내는 곳)에 설치해 수중의 악취 물질(H2S)을 제거, 공기 중으로 악취가 배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정화조 악취 저감 기술'(공기주입식 SOB media장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제418호)로 인증을 받았다. 건설연구원 측은 "성남시 23개 지점, 고양시 3개 지점, 광진구 3개 지점 등에 이 기술을 설치 한 후 악취를 최대 99% 이상 제거(황화수소 최대 150ppm→ 1ppm 이하)했다"고 설명했다.
스프레이형 장치의 분사 모습/사진=건설기술硏
이와 함께 건설기술연 측은 "도시의 하수도 악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악취 모델링을 개발해 '하수도 악취지도'를 제작, 악취 저감 시설의 효율적인 설치 계획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