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손오공은 오는 12월 '터닝메카드'의 애니메이션 특별판을 공개하고, 미니카 90종과 카드 120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를 통해 완구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그 동안 어린이 전용 모바일 게임이 없다는 점을 노린 손오공의 차별화 전략이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를 통해 기존 '또봇' '카봇' 등이 갖고 있는 변신 자동차 완구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변신 자동차 완구가 다양한 합체를 통해 대형화가 되고 있다면, '터닝메카드'는 언제든지 들고 다닐 수 있는 미니카 시장을 노린다는 것이다.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은 12월 특별판을 방송한 뒤, 1월부터 30분 52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방송될 예정이다. 세계 전설 속에 나오는 귀신, 요괴 등을 모티브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어 아이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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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터닝메카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종합선물세트"라며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구 트렌드를 이끌어 완구 한류 시장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