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해외직구족 잡아라" 총력 마케팅

해외직구 쇼핑몰 오픈, 해외직구 관련 서비스 한번에 제공…직구족 겨냥 상품도 '봇물'

사진=KB국민카드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KB국민카드가 해외 직구(직접구매)족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직구 쇼핑몰을 여는가 하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3일 해외직구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열었다.

해외직구 쇼핑몰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해당 해외 쇼핑몰로 연결되는 '몰인몰(Mall-in-Mall)' 형태로 구성됐다. 현재 '이베이', '갭', '랄프로렌', '드럭스토어', 샵밥' 등 180여개의 해외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 100대 유명 쇼핑몰을 중심으로 이용 가능한 쇼핑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직구 쇼핑몰을 통해 KB국민카드로 행사 대상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7%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 누리카드'나 'KB국민 정 체크카드' 등 해외직구 관련 혜택이 탑재된 카드로 결제해도 각 상품별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외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직구가 어려운 초보 고객을 위해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의 해외 우수 인기 상품을 복잡한 외국어 쇼핑주문, 배송대행 신청 및 배송비 사후 결제 등의 별도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지(Easy) 해외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해외직구 관련 가이드는 물론 해외 쇼핑몰의 할인 및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해외직구 관련 고객 초청 설명회도 개최해 차별화된 해외직구 쇼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카드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KB국민 누리카드는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1% 캐시백을 제공하고,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해외 직구 및 해외 가맹점 이용 시 5% 할인해 준다. 'KB국민 마일리지 가온카드'는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 및 면세점 이용 시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 당, 대한항공은 1500원 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이는 국내 사용분 대비 두 배 수준의 적립률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 본격적인 미국 내 연말 세일 시즌에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해외직구족은 마일리지 가온카드를 사용하면 더블 마일리지 적립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