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배급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4.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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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대명문화공장 첫 영화배급 서비스 도전

문화서비스기업 대명그룹이 국내 영화산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첫 영화배급에 나섰다.

대명그룹은 계열사 대명문화공장이 주배급사로 나선 첫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이달 27일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153개관에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대명문화공장과 CGV아트하우스가 공동으로 제공 및 배급을 맡았다.

이 영화는 76년 동안 함께 한 실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다. 지난 9월 제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당시, 영화제 상영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관객상까지 수상했다.



내년 1월 27일 개막하는 30회 전통의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에도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 받은 영화이다. 대명 측은 "문화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첫 배급 영화 장르를 다큐멘터리로 선택했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다양성 영화 후원을 계속하는 등 문화산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컷 / 제공=대명문화공장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컷 / 제공=대명문화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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