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한·중FTA 소식에 '반짝'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4.11.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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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시황]11월 10~14일

11월 셋째 주(10~14일) 코스닥 시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기대감을 타고 상승했지만 주 후반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포함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상승폭을 줄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코스닥 지수는 전 주 대비 0.38%(2.03) 오른 541.93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한·중FTA 소식에도 약보합으로 마감한 코스닥시장은 다음날 한·중FTA 관련주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과 달리 한·중FTA 효과가 지속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 14일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주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90억원2300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다음 (40,650원 ▲250 +0.62%)으로 총 168억2037만원 어치 사들였다. 이어 성광벤드 (11,540원 ▲50 +0.44%)(74억1789만원), 에스엠 (80,400원 ▲4,100 +5.37%)(61억4593만원), 바이넥스 (14,850원 ▼500 -3.26%)(54억975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파라다이스 (14,100원 ▲40 +0.28%)는 146억7555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CJ E&M (98,900원 ▲2,200 +2.3%)(123억2825억원), 게임빌 (25,000원 ▲200 +0.81%)(78억6750억원), 셀트리온 (174,300원 ▲500 +0.29%)(57억3241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리스트에 올랐다.

외국인 역시 기관과 마찬가지로 다음 (40,650원 ▲250 +0.62%)(338억6989만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컴투스 (38,250원 ▲50 +0.13%)(104억7186만원), KH바텍 (13,800원 ▲210 +1.55%)(82억613만원), 메디톡스 (151,500원 ▼7,200 -4.54%)(53옥5927만원)도 순매수 상위 리스트에 올랐다.

반면 선데이토즈 (9,030원 ▲40 +0.44%)는 79억8238만원 어치 팔아치우며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파라다이스 (14,100원 ▲40 +0.28%)(76억8436만원), 에스엠 (80,400원 ▲4,100 +5.37%)(66억3692만원), 이오테크닉스 (186,900원 ▲900 +0.48%)(64억7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오성엘에스티 (1,422원 ▲11 +0.78%)로 78.48% 올랐다. 이어 초록뱀 (5,400원 ▼250 -4.42%)(61.19%), 플레이위드 (6,770원 ▲140 +2.11%)(56.67%), 엠벤처투자 (921원 ▼40 -4.16%)(46.92%) 등도 많이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케이사인 (1,102원 ▼4 -0.36%)으로 22.90% 하락했다. 이어 티에스엠텍 (120원 ▼141 -54.0%)(21.63%), 이디 (3원 ▼3 -50.00%)(20.74%), 동화기업 (15,110원 ▲30 +0.20%)(20.50%) 등의 하락률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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