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은 헤이그룹의 BCL 보고서와 상위 20개 기업 순위 발표에 따르면 GE와 코카콜라, IBM이 1위 P&G의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 연구는 글로벌 시장의 최고 리더십 기업들의 순위를 매기고, 이 기업들이 어떻게 뛰어난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지 조사했다.
또한 상위 20개 기업의 80%가 조직 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에게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 기업이 필요할 때 알맞은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육성해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기업들은 비전통적이고 보다 다양한 경력 경로(career path)를 제공, 높은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교육해 특정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변동적인 글로벌 기업환경에서 조직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위 20개 기업들은 의도적으로 다양한 리더 육성을 추구했다. 상위 20개 기업의 절반이 여성을 위한 특별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반면 20위 이하 기업들 중에서는 오직 13%만이 제공했다. 아울러 상위 20개 기업의 40%가 다양한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비해 나머지 기업들 중에서는 오직 11%만이 이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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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최고 리더십 보유 기업에 대해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조사에서는 전세계 총 115개 국가(북미 6%, 유럽 35%, 중동·아프리카 2 %, 아시아태평양 27%, 중남미 35.7 %)의 2100여개 기업에서 약 1만800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지 응답결과와 동료집단 추천방법(peer nomination)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헤이그룹 홈페이지(www.haygroup.com/BC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