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1월 10일 / 증권부 이민재 기자
< 리포트 >
앵커1) 오늘도 전략 취재파일로 시작합니다. 증권부 이민재 기자와 함께합니다.
기자1) 미국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 하원 모두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3주 째 연속으로 상승 마감한 것입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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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9.46포인트(0.11%) 상승한 17,573.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도 0.71포인트(0.03%) 오른 2,031.92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은 지난 7일에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지수가 21만4,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업률도 5.8%로 전달과 비교해 0.1%포인트 줄었습니다.
미국 실업률 완전 고용 기준이 5.2%~5.3%임을 볼 때 상당히 안정된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쇼핑 시즌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라 '쇼핑시즌 호조'가 예상되며 소매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일본은행(BOJ)의 양적 완화 규모 확대와 일본의 공적 연금 운용기구(GPIF)가 자산 운용 목표 비율을 변경해 주식과 해외 채권 투자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달러가 115엔을 돌파하면서 '100엔 당 원'은 950원 아래로 떨어져 일본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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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2) 오늘 한중FTA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기자2)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중국과의 자유무협협정(FTA)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FTA가 체결될 것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우리투자증권은 한중FTA가 발효될 경우, 5년 후 실질 GDP는 최대 1.25% 확대되고 전 품목에 거쳐 관세율이 50% 감소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1%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결이 진행될 경우 자동차 및 부품, 문화 콘텐츠, 화장품 등 소비 문화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반면 농축산업, 섬유의복 등 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3)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주 주요 증시 일정 점검해보죠.
기자3) 오는 13일에 한국은행 금통위가 열립니다.
일본과 유럽의 양적 완화 공세에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에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10일에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공개될 계획입니다.
13일에는 10월 신규 위안화 대출과 광의통화 지표가 나옵니다.
중국 역시 미국의 쇼핑 시즌과 마찬가지로 11일부터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로 인해 소비 경기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표 쇼핑몰의 매출이 얼마나 증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일정에는 오는 14일 금요일, 삼성SDS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앵커4) 이민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