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 창사 이래 첫 해외수주 일궜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14.11.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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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로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업체 경봉 (2,805원 0.00%)이 인도네시아가 추진하는 '국가도로통합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범시스템 구축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봉이 해외에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창사 이래로 처음이다.

경봉 측은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 제일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 필요한 도로망 계획, 유지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체계적 통합관리 등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봉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영상보안(CCTV) 통합관제센터, 항공·항만시설을 공급해왔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주를 계기로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등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경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로부터 사업을 처음 수주하면서 한국에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신흥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봉은 이달 5일 경북 구미시가 4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봉, 창사 이래 첫 해외수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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