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나사가 공개한 라디의 충돌지점(위)과 달 탐사선 라디. /사진=미 항공우주국
미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은 지난달 28일 달 탐사선 라디가 달과 충돌해 발생한 크레이터 사진을 공개했다. 달 탐사선 라디는 나사가 달의 대기와 환경을 관측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발사한 인공위성이다.
앞서 나사는 라디가 임무를 마치고 지난 4월18일 계획대로 달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수 개월동안 라디의 정확한 충돌 위치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라디가 추락한 장소는 선드맨 V 크레이터 서쪽 가장자리다. 시속 6000km의 속도로 달과 충돌한 라디는 그 자리에 지름 3m 정도의 작은 구덩이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