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격, 증시 강세·지표 호조에 약보합

머니투데이 뉴욕=채원배 특파원 2014.10.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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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24일(현지시간) 에볼라 우려에도 뉴욕 증시 강세와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인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0.2bp 내린 2.27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전날대비 0.2bp 하락한 3.044%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0.3bp 오른 1.497%를 나타냈다.

뉴욕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이날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뉴욕증시가 에볼라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함에 따라 국채가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6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전월대비 0.2%증가한 46만 7000건(계절조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7만건에는 소폭 못 미쳤으나 여전히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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