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전권회의 기간 중인 20~21일 양일간 개최한 '해외 파트너사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결과, 약 3억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맞춤형 상담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 6번에 걸쳐 해외 통신사 사전 초청행사를 갖고 국내 기업 관심 품목을 사전 조율해 왔다. 지난 6번의 사전 초청행사를 통해 7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유무선 통신 분야 신규 시장 발굴과 확대를 모색하는 신흥국가 및 개도국에게 국내 ICT 플랫폼과 서비스를 패키지화하여 공급하는 전략으로 국내 ICT 기업의 해외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도 ITU 전권회의에 참가중인 ICT 장·차관 양자면담, ICT 기업 투어 프로그램, 성공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도 조찬 기자 간담회에서 "ITU전권회의 개최 기간 동안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IT 서비스와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국내 IT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