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평가 3회 연속 1위 '전자정부의 날'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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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안전행정부는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안전행정부는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국 안행부 1차관, 안문석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 의장,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전자정부 발전에 공헌한 산업계·학계 유공자들과 각 부처 정보화책임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기념식 및 성과보고회에서는 전자정부 추진 초기부터의 주요활동과 성과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연하고, 전자정부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홍필기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20년간 산·학·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심의 등 전자정부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진국 LG CNS 전무는 27년간 민원24 등 전자정부 주요 시스템 구축과 해외 수출 등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30년간 데이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44개부처 중앙부처의 전산장비와 주요 시스템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정부와 민간에서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차상균 교수가 '빅데이터 퓨전과 창조적혁신'에 대해, 김성희 교수가 '디지털 시대 디지털 정부'에 대해, 윤경식 와이브레인 대표가 '웨어러블 헬스케어의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과 공동으로 학자와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자정부 신기술 및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자정부 미래 발전 전략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국 1차관은 "우리나라가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개도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전자정부를 배우고자 하는 협력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활용해 전자정부에 기반한 행정한류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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