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럭스나인’ 마곡지구 '완판신화' 이어져, 분양시장 과열조짐.

머니투데이 분양뉴스 2014.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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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돼 ‘단군 이래 최대 개발지구’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이곳 오피스텔 분양열기 또한 역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청약 접수를 마친 롯데자산개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가 최고 30대1, '마곡 럭스나인'도 최고 21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계약률도 높아 최단기 ‘완판’신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들어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마곡나루역 일성트루엘플래닛', '마곡지구 헤리움Ⅱ' 등 모두 단기간 ‘완판신화’를 보였다. 현재 3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대기업 종사자만 5만명 몰려
전문가들은 유독 마곡지구에 물량이 집중되고 ‘단기간 완판’되는 데는 확실한 개발계획에 따른 배후수요와 미래가치성을 꼽는다. 또 오피스텔을 갖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도 낮아 더없이 매력적인 기회다.



■LG 3조원대 투자
마곡지구에서 최대 규모의 기업은 `LG사이언스파크`다. 총사업비 3조 1천억원, 예상 연구인력만 2만 1천명에 달하는 10층 규모의 LG그룹의 R&D센터가 들어선다.

이번 1차 부지에만 LG 5개 계열사가 2017년까지 들어가고 2020년까지 융복합 R&D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LG 11개 계열사들이 입주하게될 예정다.

대기업 고급인력 종사자만 5만여 명에 고용 유발효과 18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마곡 우성르보아'를 17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안강건설이 이번엔 마곡 최초 호텔형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을 선보여 화제다.

'마곡 럭스나인'은 최고 21대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 계약률까지 높게 나타나 '완판'이 초읽기다.

지하 5층~지상 14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1.87㎡/ △25.29㎡/ △32.58㎡ 등 총 532실로 구성되어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호텔급 설비의 탄탄한 내실로 그간의 오피스텔과 격이 다른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기존의 오피스텔과는 차별화된 호텔급 서비스를 입주자들에게 제공돼 직장인들에게 폭발적 인기다.

'마곡럭스나인'이 제공하는 호텔급 서비스는 호텔식 조식 서비스, 객실 내부청소 및 쓰레기 수거의 크린룸 서비스, 입주민 요청에 의한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서비스, 휘트니스 센터 운영, 최신형 PC 등 업무편의시설을 갖춰진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등 입주자의 편의와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최고급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9호선 마곡나루역 초역세권에 위치, 여의도 20분대, 강남 30분대로 서울 중심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바로 인근엔 여의도공원 2배의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녹지공간 ‘보타닉 파크’가 들어선다.

'마곡럭스나인’ 마곡지구 '완판신화' 이어져, 분양시장 과열조짐.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환금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분양가 대비 임대료가 높게 형성되어 수요·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한다"고 전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21.87㎡기준 1억 2000만 원. 융자를 통해 세를 놓을 경우 3500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무작정 방문하기보다는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대표전화(1566-3683)로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귀띔이다.

매입을 하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주)하나자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사전예약제'의해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는 대표전화 1566-36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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