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림원CEO포럼이 100회를 맞이했다. /사진제공=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CEO포럼은 중견·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매달 진행해온 조찬 포럼이다. 2005년 10월 첫 회를 시작한 이래 조찬 포럼으로 기업경영자들에게 필요한 경영, 경제, IT, 인문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왔다.
국내에서 100년 이상 된 기업은 손에 꼽힌다. 특히 중소기업은 매 순간 생존과 직결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성과 성장으로 고민하는 많은 고객기업 경영자들을 위해 영림원CEO포럼을 탄생시켰다.
100회 특집 강연자로 나선 김정운 교수는 “에디톨리지-창조는 편집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창조의 본질은 재미"라고 강조하며 창조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을 다양한 편집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김 교수는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의 성공은 인터페이스의 편집에 있다. 인간과 기계가 만나는 인터페이스를 터치라고 하는 감각적 영역의 편집의 결과가 아이팟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연속적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