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위험 큰 노령층 위한 삼성화재 '시니어암' 보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4.09.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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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보험상품)고혈압·당뇨병 있어도 가입 가능..암 진단시 최대 4000만원

편집자주 100세 시대다. 장수는 예로부터 오복(五福)의 하나지만 지금은 '장수'에 리스크를 붙여 '장수리스크'라고 칭할 정도로 오래 사는 것이 꼭 '복'은 아니다. 소득이 있어야 하고 병에 대한 대비도 돼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장수는 재앙'이라고까지 평가한다. 이 때문에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돈이 없어서 못하지 몰라서 안하냐'고 하지만 언제든 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작은 금액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보험사들이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100세 시대 상품을 모아서 소개한다.

암 위험 큰 노령층 위한 삼성화재 '시니어암' 보험


삼성화재가 지난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시니어암' 보험은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보험가입은 까다로운 고령자를 위해 암전용보험이다.

가입 가능 연령이 61세부터 75세까지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받고 만기시 재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암 진단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이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선택 특약 가입 시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등 진단을 받은 경우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암사망 담보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면제를 도입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암 전문 의료진의 전화상담 및 진료 예약이 포함된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시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65세 기준, 최초계약, 10년 월납 조건으로 일반암 1000만원, 암사망 1000만원, 고액암 2000만원에 가입시 순수 보장성 보험료는 남자는 3만 6400원, 여자는 1만 4200원 수준이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고령층일수록 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누구나 암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고객이 보험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암보험 '시니어암」은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나 상품전용 콜센터(1588-3339)를 통해 손쉽게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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